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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소정

[World Now_영상] 1200년 전 페루 미라 공개‥손으로 얼굴 감싸고 밧줄로 '꽁꽁'

[World Now_영상] 1200년 전 페루 미라 공개‥손으로 얼굴 감싸고 밧줄로 '꽁꽁'
입력 2021-12-08 10:45 | 수정 2021-12-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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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웅크린 자세로 누워있는 모습의 미라.

    지난달 페루에서 최근에 발견된 미라입니다.

    고고학자들은 이 미라가 무려 800년에서 1200년 전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미라의 몸은 밧줄로 묶여 있었는데, 이는 당시의 장례 관습일 것으로 보입니다.

    무덤을 분석하는 과성에서 미라는 18세에서 22세 사이의 남성으로 추정됐으며, 주변에서는 최소 두 명의 아기 미라와 당시의 물건들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이번 발견이 의미가 있는 건 고대 잉카 제국의 마지막 수도였던 카하마르카에서 잉카 제국 이전의 흔적이 발견됐다는 것입니다.

    이미 잉카 제국 이전에 이 도시가 행정과 주거 중심으로 개발됐고, 이곳의 생활상을 조금이나마 유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잉카 제국은 15세기부터 16세기 초까지 현재의 페루, 에콰도르 서부, 볼리비아 남서부, 칠레, 아르헨티나 북서부, 콜롬비아 남서부 등 총 6개국에 걸친 광대한 영토를 통치한 고대 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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