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 내 생에 봄날은 ★ (Can - Spring days of my life, 2000年)
비린내 나는 부둣가를 내 세상처럼 누벼가며
두주먹으로 또 하루를 겁없이 살아간다
희망도 없고 꿈도 없이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기막힌 세상 돌아보면 서러움에 눈물이 나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내 상처를 끌어 안은 그…
로커스트(女 김태민) - 내가 말했잖아 ★ (1981年)
내가 말했잖아 기쁠 땐 웃어 버리라고
복사꽃 두 뺨이 활짝 필 때까지
내가 말했잖아 슬플 땐 울어 버리라고
슬픔이 넘칠 땐 차라리 웃어 버려
소녀야 왜 또 이 밤 이다지도 행복할까
아이야 왜 또 이 밤 이다지도 서글플까
[간주]
내가 말했잖아 기쁠 땐 웃어 버리라고
복사꽃 두 뺨이 …
채연(이진숙)- 위험한 연출 ★ (2003年)
난 몰랐었어 난 궁금했어
니 핸드폰에 찍힌 여자전화번호
너 없을 때 난 걸어봤었지
너와 어떤 관계인지 난 알고싶어
난 몰랐었어 기가막혔어
나보고 되레 누구냐며 물어봤지
애인이라며 1년 됐다며
언제부터 널 만났냐며 다그쳤지
한참을 멍하니 움직일 수 없었어
너를 믿었는데…
채연 (이진숙) - 흔들려 ★ (2009年)
언제나 너는 날 편하게만 대하려 하고
요즘엔 그 흔한 꽃 한송이 선물도 안해
여자의 마음이 갈대라는걸 넌 왜 몰라
오래된 연인은 다 그렇게 관심이 없니
내가 흔들려 자꾸 흔들려 또 다른 사랑이 내게 다가와
나를 흔들어 자꾸 흔들어 색다른 이벤트로 날 유혹해
그래 난난난 지금 흔들려 너와 결혼한 사이도…
김태정 - 백지로 보낸 편지 ★ (1981年)
언제라도 생각이
생각이 나거든
그 많은 그리움을
편지로 쓰세요
사연이 너무 많아
쓸 수가 없으면
백지라도 고이 접어
보내 주세요
지워도 지워도
지울 수 없는
백지로 보내신
당신의 마음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을 거예요
지워도 지워도
지울 수 없는
백지로 보내신
…
임수정 - 연인들의 이야기 ★ (1982年)
무작정 당신이 좋아요
이대로 옆에 있어주세요
하고픈 이야기 너무 많은데
흐르는 시간이 아쉬워
멀리서 기적이 우네요
누군가 떠나가고 있어요
영원히 내곁에 있어주세요
이별은 이별은 싫어요
무작정 당신이 좋아요
이대로 옆에 있어주세요
이렇게 앉아서 말은 안해도
가슴을 적시는 두 사람
창밖…
김연숙 - 스리살짝 ★ (2007年) 트로트
*
내게는 너무나 멋있는 남자
내 곁에 있어서 난 행복해
내게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
그대는 내 맘에 쏙 들어
가끔씩은 종일 투정해도
워~우 워~우 워워~
내 어깨를 안아준 그 사람
살짝궁 슬쩍궁 스리 살짝 다가와
단 한번 윙크에 난 끌려버렸어
살짝궁 슬쩍궁 은근슬쩍 다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