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아르헨티나를 2:1로 제압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전반엔 메시의 페널티킥으로 1:0 앞섰는데,
사우디가 후반 시작하자마자 2:1로 단숨에 역전했습니다.
사우디 높이가 상당하더군요.
꼭 농구 선수들이 발레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게다가 라인도 하프라인까지 끌어올리고 재밌는 축구 하더라구요.
만약, 한국이랑 했다면 손흥민이 따먹기 딱 좋은 그런 팀이였습니다.
아르헨티나엔 손흥민처럼 발빠른 선수가 없어서 진 듯...
메시도 신계에서 인간계로 내려와 속도도 죽고 폼도 좀 죽었더라구요.
아직 기회가 남아있긴 하지만,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험난할 듯 하네요.